2021-06-05(Sat)

Facts (사실, 객관)

코드숨 5주차 과제를 마무리했다.

Feelings (느낌, 주관)

테스트 커버리지 100%를 달성하려다보면 이것까지 테스트해야하나 싶은 것까지 테스트하게 된다. getter나 setter, toString 같은 메소드들까지 꼭 테스트해야할까? 그래서 테스트 커버리지 80% 정도만 유지하는 곳도 있는 것 같다.

코드숨 과정을 끝까지 진행해보고 싶었는데, 팀에 적응하는 것에 적응하기로 했다. 아쉬운 한편, 많이 배웠고 좋은 분들 알게 되었으니 또 기쁘다.

출근하기 전에 그간 미뤄왔던 것들-화장실 청소부터 서류 제출, 식사 약속들, 무엇보다 아내와의 시간-을 보내다보니 더 바쁜 것 같다;;

Findings (배운 점)

객체 지향 세계에서 정보를 너무 드러내면, 그 정보에 의존하는 것들이 생기기 쉽고, 점점 수정 비용이 올라간다. javadoc의 주석도 마찬가지다. 객체의 역할을 넘어서 객체 클래스까지 너무 자세하게 드러내면, 이 또한 의존성이 된다.

단순하게 갈 수록 좋다. 자명한 것은 적을지말지 한번 더 생각해보자. 가령 생성자에 대한 javadoc은 작성했을 때 이점이 있는가? 상품 엔티티에 javadoc으로 굳이 상품 엔티티.라고 적는 것보다 상품.이라고 적어도 충분히 의미가 통하고 더 단순하다. 정상 응답들이 200 OK를 응답한다는 것도 이 자명한 것에 속한다. 모든 주석에 이를 밝혀 적을 필요없다.

Affimation (자기 선언)

나는 task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 날 해야할 것을 정하고, 해야할 것은 확실히 처리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