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3(Thu)

Facts (사실, 객관)

오랜만에 늦잠을 잤다.

지원했던 기업에서 오퍼를 받았다.

pepple 시퀀스 다이어그램을 그리고, 결원을 메꾸는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Feelings (느낌, 주관)

푹 자니 개운하다.

처음엔 담담했다. 오퍼 메일을 훑고 궁금한 점을 체크했다. 흠 나는 이런 일을 만나도 감정이 확 움직이진 않는 것 같다.

이것 저것 체크하고나니 그 때부터 기쁨이 쫙 올라왔다. 취준 시작하고 처음 지원하자마자 원하는 팀에 합류할 수 있다니..! 아 넘나 좋은 일이다. 그리고 나를 쭉 응원해줬던 아내가 근심을 덜 것이라는 생각에 더욱 기뻤다.

물론 기쁘기만한 것은 아니었다. 솔직히 약간 두려움과 긴장도 올라왔다. 내 생각보다 나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 같은데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두려움과 긴장이 가시고 한창 설레는 상태다. 생각해보면 나는 컴포트 존을 깰 때마다 비슷한 두려움을 느껴왔다. 하지만 두려움은 대게 실제와 달랐고, 새로운 경험은 어떤 식으로든 나를 성장시켰다. 우선 3달의 Try-out 기간 동안 나를 믿고 제대로 일에 몰입해보자.

코드숨 과제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해서 아쉽다. 가족에게 축하 받고, 도움 주셨던 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그간 벌려놓았던 사이드 프로젝트들의 뒤처리를 하다보니 시간이 훅훅 지나가더라. 출근 전에 처리할 일을 다 처리해놓자.

Findings (배운 점)

역시 PR, Summary 같은 것은 예시를 함께 적어주는 것이 좋다는 것을 학습했다. 예시

JavaDoc의 description과 @return 에 중복되는 설명을 적는 경우에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기본적으로 둘은 역할이 다르다. 중복되더라도 역할에 충실하게 적는 것이 읽는 사람 입장에서 메서드를 파악하기 편하다.

Dozer Mapper 사용법에 대해서 학습했고 아래 내용대로 정리했다.

DozerMapper란?

Dozer is a Java Bean to Java Bean mapper that recursively copies data from one object to another, it is an open source mapping framework that is robust, generic, flexible, reusable, and configurable.

한 객체에서 다른 객체로 데이터를 재귀적으로 복사하는 오픈소스 맵핑 프레임워크입니다. 특히 layered architecture에서 layer간 데이터를 전달하기 위해 DTO를 만들 때 필요한 데이터를 맵핑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도입계기

Entity 객체의 attribute 정보를 DTO로, 혹은 DTO attribute 정보를 Entity 객체로 데이터를 옮길 때, getter/setter를 활용해서 일일이 맵핑해야 했습니다. DozerMapper는 이 맵핑 작업 공수를 없애기 위해 도입했습니다.

장점

• 객체간 데이터 매핑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 reflection을 사용하기 때문에, bytecode generation을 활용한 맵핑 프레임워크에 비해 일정한 퍼포먼스를 냅니다.

단점

• runtime 시점에 reflection을 통해 맵핑을 하기 때문에 맵핑할 객체 사이즈가 커질 수록 성능 이슈가 생길 수 있습니다.

• custom mapping을 위해서는 XML 파일을 따로 작성해야합니다.

참고

• 참고: 맵핑 프레임워크간 퍼포먼스 비교

• Dozer FAQ :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시거나 이 링크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ffimation (자기 선언)

나는 적어도 한 사람 몫을 하는 개발자다.